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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 앞으로 GO GO (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21-09-10 19:13    조회 : 4,540


금요반 수업을 합니다.

지난주 오셨던 새회원 장명수님이 수강 철회를 하셨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장명수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업을 듣고 점심도 함께 먹고 명동성당까지 지하철로 다녀왔는데 무리가 되었던지 대상포진이 와서 병원에 간다하셨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계속하지는 못할것 같아서 반장에게 전화를 넣은것이라고. 건강이 우선이니 몸부터 챙기시라고 했는데...

그래서 대기 1번이신 김종순님이 오셨습니다.

이번학기는 함께 하지 못할줄 알았는데 오시니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8명 모두 출석이니 100% 출석입니다.


오늘 합평은


김시현님의 <하와이 마당에 열려 있는 아보카도>

손홍규교수님은 김시현님의 글은 고칠수록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글은 열정에 사로잡혀 시작하지만 다듬을 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하셨지요. 이 글도 차분하게 고치면 더 좋아질것임을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박지니님의 <비 온다>

손홍규교수님은 박지니님의 글이 좋은 글이 탄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글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유도 좋고 사물을 보는 관찰력도 뛰어나다고 하셨지요. 그것들을 조화롭게 만들기만 하면 멋진 글이 나올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뤄두었던 <한국산문> 8월호에 있는 류금옥님의 <최종병기>와 가재산님의 <마음의 부지깽이>를 토론하며 공부했습니다.

박지니님이 부지깽이가 나무로 만들어졌다는것을 이 글에서 처음 알았다고 했을때 조금 놀랐습니다. 세상을 조금더 알아가는것 글을 읽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수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합평을 받은 김시현님과 박지니님은 가능성 앞으로 GO GO 하신 것입니다.

손홍규교수님이 그 가능성을 알아보셨으니 이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8분 모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