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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1, 2, 3(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21-09-03 18:10    조회 : 4,677


금요반 가을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에공 수업 시작전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이번학기에 큰맘먹고 오신 송경순님.

저희반이 8명 정원으로 마감되었다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셨지요.

지난주 등록하시려고 하셨던 김종순님이 대기 1번, 송경순님이 대기 2번, 이원예님이 대기 3번.

김종순님과 이원예님은 합평을 기다리는 글도 있는데...

반장은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센터측에 사정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송경순님과 김종순님은 저희들과 인사만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최계순님의 결석으로 이원예님이  수업에 함께해서 글은 무사히 합평을 받았습니다.

최계순님 다음주에는 오셔야합니다. 한자리 한자리가 너무나 귀합니다.

 

등록을 못해 속상해 하며 말을 주고 받는사이에 새로오신 회원분들 마음을 못 챙기는 실수까지. 두분의 새로오신 회원분은 잘못온것은 아닌가 얼마나 고민을 하셨을까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우리 모두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반장이 더 신경써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약속을 잘 지키시는 김성은님이 드디어 금요반으로 오셨습니다. 맛난 떡을 가지고. 다시 뵈어서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새로오신 회원분은 두분입니다.

2012년 한국산문에서 등단하신 김성희님. 금요반에 오셨습니다. 다시 글을 쓰시려고 오셨답니다. 정말 환영합니다.

그리고

일흔 다섯의 장명수님도 오셨습니다. 좋은 강의를 듣고 싶다고 하셨지요. 새로운 시작을 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두분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 합평은 

이원예님의 <지니 와 아리>

생생한 묘사가 좋은 글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8월호에 실린

다이마루백화점의 여인 - 장석창

시를 읽는 시간 - 한복용

이렇게 두편의 글을 공부했습니다. 


벌써 수업이 끝났습니다.

부디 거리두기완화로 대기 1,2,3번의 회원님들이 함께하게 되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