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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순위 수필반(무역센터반: 수요일)    
글쓴이 : 성혜영    21-08-04 18:30    조회 : 3,476
**8월7일 입추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가을이 기다려 집니다. 
그래도  남은 더위와 한달은 씨름을 해야겠지요.
오랜동안 문화센터에서 이런저런 공부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수필반이  
내생애 우선순위에서 1등을 할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몰랐던 나로 변하고 있네요.
모처럼 한번 결석을 했는데, 소속된 곳을 향한 발걸음이 소중했어요.

 1.  < 박상률의 글쓰기강좌>

합평:  나숙자 선생님 < 모든 것은 '쑈'다 >

       송경미 선생님 < 이 해봐!  >


 2.  자료로 공부하기

몸에 붙은 대로 써라( 문학의 맛 문체, 육화된 자신의 문장 찾기)

이글은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인 강정규선생의 강의를 녹취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임헌영선생님과 강정규선생님은 박상률 선생님 글의 롤모델이라고 하셨어요. 
주옥같은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고, 많이 와 닿았습니다.
무조건 쓰라고 외쳐대던 장강명, 강원국 선생보다는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서 좋아요.
 
예를 들면: ** 빛나는 문장은 작가 수첩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남의 글을  열심히 봐 주는 것도 중요하다.
               '여긴 왜 이렇게 썼을까? 나라면이렇게썼을텐데...'
                내가 나의 신, 뮤즈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 글을 쓰려면 밑천을 많이 만들자.
               공부, 경험, 체험이 없으면 영감으로 떠 오르는게 없다.
               그 모든 것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문장의 기초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문학, 역사, 철학을 공부하면 상상력이 커진다.

3.   미국의 언론인 '조셉 퓰리처'가 강조 한 말들.

       짧게 써라.    그래야 읽힌다.
       쉽게 써라. 그래야 이해할 수있다.
       그리듯이하라. 그래야 기억한다.


[ 더운 가운데에도 오늘 글을 써오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출석하신 선생님들껜 더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성혜영   21-08-04 18:48
    
오늘 달라진 점:  무역센터 지하 몰에 들어 가려는데 줄이 있어요.
이번엔 그곳에서부터 QR코드 스캔을 하고 입장했어요. 점점 강화 된 차단이 보여요.
들어서자마자 실내에 꽃밭이 보여요.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듯 기분 좋았어요.
오늘 수업후에 가야에서 한카나리아 선생님께서 점심을 사셨어요.
훈훈한 시간이었지요. 감사합니다.
3교시는 지하의 드코닝에서 닥터 한영자 샘께서 커피를 내셨습니다.
우리의 아지트인데, 처음 오신 기념이라고 하셨어요.
두 분, 한영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꾸벅.
주기영   21-08-05 13:03
    
총무님
깔끔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
총무님의 우선 순위가 오~래 가는 걸로도 1등이길 바라봅니다. ^*^
-노란바다 출~렁
성혜영   21-08-06 09:36
    
주기영 선생님 바람대로
정진해 보겠습니다.
요즘  자주 뵈니 너무 좋아요.
건강이 지켜주길 바라면서~~
성혜영   21-08-06 09:44
    
< 사랑 원하지 않아도
      찾아오네~~

        사랑 보내지 않아도
        떠나  가네~~          >

어제 단톡방에 찾아온 글이 하도 멋져서
허락도 없이
소개해 올립니다.
박기숙 선생님의 주옥같은 글입니다.
들여다보니  진리이며, 아름다운 詩더라구요.
성혜영   21-08-06 09:51
    
이를 본 젊은이가
  일성을 토하네요.
 
< 잃었던 사랑의 향기를 다시 맡게 되네요. >

우리 무역센터반은 이렇게
사랑의 향기가 피어오르고 있어요.
내공이 켜켜이 쌓이신 박기숙님의
관심과 사랑이  이 무더위에
청량제 역할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