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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롱펠로의 삶과 문학 (평론반)    
글쓴이 : 곽미옥    21-07-27 23:00    조회 : 3,680

더위도..코로나도 절정인 요즈음 정말 힘드시지요?오늘부터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이라네요. 

언제쯤 끝이 있으려나요?

모두 건강관리 잘하셔야 해요~~

오랜만에 평론 반에 다시 오신 송경순 선생님도 반갑습니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많은 선생님들께서 기뻐하셨어요. 오래도록  함께 공부하셔요.

1부. 미국 문학기행

**시인 롱펠로 (1807. 2. 27~1882. 3. 24) - 시인이며 교육자. 미국에서<신곡> 첫 번역자. 다섯 노변시인의 일인.

*노변시인 : 19세기 뉴잉글랜드 지역의 시인 중 대중서와 친밀감 큰 시인 지칭. 학교나 가정에서 두루 읽히는 시인들.

*롱펠로의 조상들은 1676년에 영국 요크셔에서 신대륙 이주한 후손이며 외가는 메이플라워 호 승선자. 외할아버지 독립전쟁 참여 장군. 아버지는 변호사이며 주 의회 의원 등으로 연방당 지지.

*1807. 2. 27 롱펠로는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8남매중 둘째로 출생. 바다지역이라 바다 무척 사랑. 어머니는 <로빈슨 크루소>, <돈키호테>등 읽힘.

*1822(15) 브런스윅 보든 대 입학. 평생친구 나다니엘 호손 만남.

*1825(18) 보든대 졸업. 스승이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어 익혀오면 교수시켜 준다해 유럽행. 각국 여행.

*1831(24)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포틀랜드의 메리 스토어러 포터와 결혼.

*1835(28) 하버드대 총장의 현대어 교수 초빙 연락 받음. 아내와 2차 유럽여행 중 로테르담에서 아내 유산으로 사망.

*1836(29)~1954. 하버드 대학 18년간 재직.

*1839(32) 첫 시집 <밤의 목소리>. 대표작 <인생찬가> 게재.

*1841(34) <발라드와 기타 시> 출간. 여기에 <마을의 대장장이>등 게재. 이시는 처음에 <니커보커>지 11월호에 게재. 창간 초기에 워싱턴 어빙이 편집진에 참가, 잡지유명하게 함.

*1843(36) 7년간 구애 끝에 보스턴의 방적공장 사장 딸과 두 번째 결혼. 데이트 때는 하버드에서 보스턴 브리지 건너 집까지 걸어 다녔는데 그 다리는 1906년 다시 세우면서 ‘롱펠로 브리지’라 함. 부부 사이에 6남매 낳음.

*1847(40) <에반젤린> 출간.

*1854(47) 하버드대 은퇴. 저술에 전념.

*1855(48) 장시 <하이어워사의 노래>출간. 용감하고 현명한 인디언 추장과 애인의 역사와 전설을 다룸.

*1861(54) 아내는 두 딸의 머리타래 보관상자 밀납으로 봉하다가 불꽃 튀어 얼굴과 손에 화상 입어 죽음. 롱펠로는 불 끄다 화상 입어 아내 장례식 참석 못함. 슬픔으로 18년 뒤 <눈 십자가>로 읊음.

*1865(58)~1867(60) 단테 <신곡> 번역 출간.

*1872(65) 극시 <황금의 전설> 확대시켜 <크리스트> 완성.

*1878(71) 시집 <케라모스> 출간.

*1882(75) 복막염으로 3. 24 죽음. 두 아내와 함께 안장. 미국 시인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 코너에 흉상 세워짐.

2부. 작품 합평

김유, 국화리, 이정희, 임길순, 신현순, 유병숙 (존칭생략)

다음 시간에는 <휘트먼의 시 감상>입니다. 자료 준비하셔서 반갑게 만나요.~^^


이여헌   21-07-28 17:49
    
곽미옥 총무님
  무더운 날씨임에도 강의 후기를 한 점 흐트러짐이 없이
  질서정연, 간편요약으로 잘 정리정돈해 주시니.. 읽는 눈이 시원스럽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곽미옥   21-08-01 15:09
    
와~ 이여헌 선생님께서 오셨네요.  선생님 칭찬에 힘이나요.
    고맙습니다. 자주 들어오셔요.  무더위 견디시느라 힘드시지요?
    이 코로나도.. 무더위도.. 언젠가는 다 지나가겠지요?... 늘 ~ 조심하셔요..^^
박진희   21-07-29 06:17
    
롱펠로우의 <인생 찬가>의 중간 부분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 우리가 가야할 곳, 또한 가는길은/ 쾌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인생이니라./ 예술은 길고 세월은 순식간에 흘러가나니/..." 

"끊임없이 성취하고 추구하면서/ 일하고 기다리기를 힘써 배우리라."는 마지막 싯귀에까지 기운이 나네요!
     
곽미옥   21-08-01 15:16
    
진희샘! 피츠버그의 여름은 어떤지요? 여기는 올 여름이 견디기 힘드네요..
    평탄하지 않았던 인생을 살다 간 롱펠로는 어디서 저런 감성이 나왔을까요? 그의 시를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시간이 주어져 참 좋아요.. 뛰어난 감성의 시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인이지요.
    " 저 사과나무가 바로 자신의 스승이었다 " 는 그의 말대로 우리 인생에도 또 다시 새로운 새순이 돋겠지요?
오정주   21-07-29 23:00
    
벌써 이여헌샘, 진희샘 다녀가셨군요.
총무님 , 후기 수고하셨습니다. 
참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이런 때 시를 공부하니 더의미가 깊네요.
진희샘 따라서 저도 한 편 찾아서 올려봅니다. .

소박한 시인의 시를 읽어주오/여름 구름에서 소나기 쏟아지듯/아니면 두눈에 눈물이 고이듯/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를// 힘들고  긴 낮을 ,평안없는 /별들을 보냈으면서도/영혼 속에서 아름다운 가락의 /음악을 들었던 시인의 노래를/...... .
<하루가 끝나고> 중에서
곽미옥   21-08-01 15:22
    
반장님~ 저두 롱펠로의 화답시를 써야 하나요?
    무더위 가고 가을이 어서 왔으면....

    오, 이 세계가 / 뜨거운 가슴으로 / 밝고 영광스런 / 하늘로 / 걸어나와/ 맡은 일을 / 잘 / 수행하고 /
    나날을 / 잘 / 지내는 / 자에게 / 주는 / 참된 / 영광이여! ...( "가을"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