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둘째 주입니다.
한 낮의 뜨거운 열기가 천호 반 수업 분위기만큼 뜨겁습니다.
*박병률님<고양이 울음>
~ ‘기록되지 않는 건 어쩌면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도 모른다’- 버지니아 울프
~ 독자가 모든 걸 이해하리라 생각하지 말자 ? 과유불급
*정승숙님< 엄마> - 시
~아이 마음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시
~마지막 ? 의미있게 하면 ? 시로 다시 탄생
~시에서 마침표는 자제하자.
~엄마에게 엄마가 된 제가 이 말을 하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정승숙님<남편의 웃음소리>
~제목 : 남편의 ㅎㅎㅎㅎㅎ
*정승숙님<방석 사건>
~제목 : 스테인글라스와 방석
~문학은 사건을 기록하는 것이다.
*김학서님<예쁜 심장>
~것이다 → 되었다, 되다, 터였다
~제목을 동사형으로 ? 심장이 예쁘다.
명사형 ? 예쁜 심장
~제목 : 기억하기 좋게
*한국산문 ? 6월호
~신작 : 일상에 정보를 살짝 삽입 시켜 좋은 글이 되었다.
첫, - 제목을 살렸다.
독후감이나 서평을 쓸 때- 자신의 체험과 섞어 쓰자.
‘훼밍웨이 : 짧은 문장을 좋아했다.’
‘쇼펜하우어 : 형용사와 부사는 문장의 적이다’
‘문단이장 ? 글은 짧게 듯은 길게’
‘머리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몸도 기억을 한다’
글 ? 저절로 써지는 글과 만들어지는 글
‘제목이 좋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 좋은 글이다.’
열띤 합평 분위기에 교실이 후끈후끈 했습니다.
수업 후 몇 명씩 흩어져 점심을 먹으러 가야했습니다.
몇 명은 암사동 선사유적지로 가서 커피를 마시고 깔깔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3교시의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