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새로운 분위기! 2021년 여름학기 수업 첫날! 수강인원이 10명으로 축소되어 기존 회원 몇 분이 등록을 못하고, 새롭게 세분이 오셨습니다. 분위기가 확 바뀐 느낌입니다. 일취월장, 청출어람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한국산문 4, 5월호를 교재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수필가는 장수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아마추어 작가에게도 적용이 되기를!
《오늘 배운 내용》
1. 문학은 윤리(도덕)교과서가 아니다
- 수필은 현실에서 일어난 일을 상상력으로 가공한 글
- 소설은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꾸민 글
〈예: 동백을 소재로 글을 쓰는 경우〉
① 자기 자신의 체험 ② 동백의 꽃말, 성품 ③ 상징, 붉은 색 ④ 인문학적 소양 등을 엵어서 글을 쓰면 좋은 수필이 된다.
2. 수필의 제목
- 주제를 반영할 것
- 읽고 싶고 호기심을 자아내게 할 것
- 기억하기 쉽게 할 것
3. 여행기 쓰는 경우
- 여행을 하면서 느낀 소감에다가 인문학적 소양을 덧붙이며 좋은 수필이 된다.
- 단순한 소개, 정보 글이나 일기체 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4. 복선을 깔아놓아라
- 무대에 못이 박혀 있으면 모자라도 걸어 놓듯이 글에도 복선을 깔아 놓는 것이 좋다.
그래서‘멍청하다’는 단어는 함부로 단정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설화영 선생님께서 수필집 ‘소소한 행복’을 출간하셨습니다. 미술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직접 그린 그림과 어우러진 글은 교실에서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설화영 수필가의 글은 선하다’라는 교수님의 추천사가 딱 어울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새로 오신 김은경, 심경미, 황연희 선생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함께 공부하며 글쓰기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