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다행히 지난 수업보다 출석률이 좋아서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센터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잘 나온것 같은 사진에는 손교수님이 눈을 감았고
모두 잘나온 표정이 담긴 사진은 조금 흔들렸습니다.
에공 사진한장 남기기가 참 힘드네요.
두장중에 잘 골라쓰시길 바라며 보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의 증가에 언제 수업하지 말라는 문자가 들어올지 몰라 늘 조마조마 하답니다.
수업이 잘 진행되고 집으로 오는길에는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면서 조금은 휘청거리게 됩니다.
부디 다음주도 수업이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귀가했습니다.
오늘 합평은 모두 4편이였습니다.
김성은님, 송경순님, 김종순님, 소지연님,
글들의 다양성에 놀랐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게하고
더 보강하거나 고쳐야 할 부분들을 콕콕 집어서 말씀해주신 손홍규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나날이 깊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말슴하신 상상력에 구체화된 스토리를 입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좋았지요.
소개해주신 <고백의 제왕> 책을 읽어보고 싶어 저희 단톡방에 공유도 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들
일상이 주는 이 시간들이 한 없이 소중한 요즘입니다.
부디 다음주에도 교실에서 뵙기를 바라며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