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도 벌써 여섯 째 날입니다.
날마다 시간마다 굵기를 달리하며 이곳저곳에 비가 내리 꽂히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결석생이 좀 있었습니다.
<1교시: 인문학>
*초인(超人)과 영원 회귀
~기독교의 신인(神人) 사상
→ 쇼펭하우어의 맹목적인 삶의 의지 사상
→고대 그리스의 존재(存在)사상
⇒니체의 근본 사상은 이 셋과 대결하거나 초극
~니체는 인간 존재를 과도적 존재로 봄
~니힐리즘을 직시하고 새로운 창조적 자유를 확보하는 데에서 초인 개념 중요
*니체의 문체(1)
~하인츠 슐라퍼
→ 니체의 저작물 ? 시적인 가치를 지녔다. 내용에 근본적인 오류 ? 그 생동적이고 아름다운 형식에 끌려 감흥을 얻는다. (스위스의 비평가‘비드만’의 ‘선악의 저편’에 대한 평)
→ 비드만의 ‘근본적인 오류’를 니체 다음 세대는 지극히 옳은 것으로 인정(문학, 철학, 정치 등 많은 것에 니체의 영향)
*니체의 문체(2)
~니체와 함께 에세이의 새로운 방식이 시작된다.
~니체는 시의 특권을 이용했다.
~니체의 초산문은 시의 영역을 침범.
산문에 담긴 시적 정신이 그의 글을 누구도비판하지 못하게 해버림.
*니체의 문체(3)
~20세기에 시와 학문 사이의 중간쯤에 서 있는 산문 형식의 , 즉 에세이 형식의 문체
~독자 ? 시를 달리 산문을 대할 때는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의심스러워한다.
*니체의 문체(4)
~철학적 산문을 시로 만든 것은 니체가 시도한 유혹의 기술→ 시의 율격적 / 음운론적 체계는 일상의 언어에 다를 색체를 부여
1) 까마귀가 울어대고 날개를 날아간다. 곧 눈이 오리니, 고향 없는 자 저주 있으라!
2)까마귀가 울어댄다.
그리고 날개를 퍼덕이며 도시로 날아간다
곧 눈이 오리니,
고향 없는 자 저주 있으라
(니체의 시 ‘이별’)
*니체의 문체(5)
~니체는 바젤대학에서 고대 연설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산문과 시의 관계 모색
~좋은 산문가의 전략은 시에 매우 근접하되 결코 그것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데에 있다.
*니체의 문체(6)
~산문에 쓰인 일상적인 문장들은 그 내용이 다치는 일 없이 자리를 옮겨 다른 뜻을 말할 수있게 되었다. 그러나 시는 그런 조작들을 거부한다.
~시 보다는 산문 문장으로 반박하기가 더 쉽다.
?독자 누구나 산문으로 말하지 시로 말하지 않기 때문
<2교시 : 글쓰기>
*강수화님<다단로?>
~마흔 다섯 살 때
~45세
~촌철살인 → 그럴싸한 언어로
~극단적으로 말해
*~~ 읽기 자료 ~~*
*말과 글의 공통점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 등 뜻을 전달한다는 점은 같음 (의사 전달, 소통)
? 구어와 문어의 차이는 인정해야한다.
? 말은 표정이나 몸짓을 보고 얘기하므로 오해 소지 적음 (만나서 얘기하자/보고 얘기하자!)
? 글은 오로지 문장으로만 알게 해야! (저자의 의도와 독자의 이해 충돌하기도)
*말과 글의 차이
~말 ? 입으로 소리 낸다.
~글 ? 눈으로 본다.
예) 비교 : 땡땡땡땡땡(긴박)
땡 ? 땡 ? 땡-(이어짐)
땡, 땡, 땡,... (끊어짐)
때-애-앵-때-애-앵- (산사의 여유)
*어법의 차이
~일상적이고 사실적인어법: 듯의 확실함과 강렬함 제공
~시적이며 정제된 어법: 상상력을 고조시킨다.
*일상적인 말과 정제된 말
~사실적 : 텔레비전극 (10%가감: 90%~110%) / 소설적 (풀어졌다)
영화 (20% 가감 : 80%~120%)
~시적 : 연극(30%가감: 70%~130%) / 시적 (문장 좋다)
*문학에서 대화란?
*수다, 화화, 대화, 대사
~수다 : 맥락이 없음
~회화 : 정보만
~대화(對話): (소설, 수필, 동화) 심리 상태 반영
~대사(臺詞):(희곡: 무대에서 등장인물이하는 말 )
- 심리 상태 반영하면서 등장인물의 ‘행동’도 포함
*희곡의 지문과 수필/ 소설/ 동화의 묘사
~집 앞 길에서 술 취한 엄마를 만났을 때(문장 부호에 따라 말투 다름)
⇒(의문이 들어) 엄마, 집에 가?
(명령조로) 엄마, 집에 가!
(사정조로) 엄마, 집에 가...
⇒희곡에선 지시 지문 < - 배우는 지문의 지시를 몸짓 연기로 표현(단순히 말만을 지문대로 하는 게 아니라!)
⇒소설이나 수필, 동화에선 지문의 내용을 추상적이지 않게 구체적으로 풀어서 묘사
*희곡의 지문과 수필이나 소설에서도 활용해야
*대화 잘 쓰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대화를 많이 엿 들을 것: 살아있는 대사 구사 방법
*대화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