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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은 루터가 하지 않았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0-07-23 19:16    조회 : 4,251

비 내리는 목요일~~!

목성님들은 발걸음 가볍게 교실로 모였습니다.

 

*<1교시: 인문학>

 

*니체(1)

~ ‘신은 죽었다.’

~ 인간이 자신을 쉽사리 신이라고 여기지 않는 이유는 하복부 때문이다(선악의 저편)

~ “신 자신은 현명한 사람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현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으면 신은 더욱 존재할 수 없다

? 이 말은 루터가 하지 않았다 (즐거운 학문)

*니체(2)

~“신에게는 지옥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신은 죽었어. 인간을 동정하는 바람에 신은 죽어 버렸어”-(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야만적인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을 희생해서 행해지기 때문이다. 신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선악의 저편)

 

*니체(3)

~ 세상은 신들의 도박대이며, 신들도 신들의 탁자인 대지에서 주사위 놀이를 한다.(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선과 악은 신의 편이다”- 뱀이 그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

나는 비좁은 학문이 싫다. 거기엔 선도 악도 거의 들어있지 않으니까(즐거운 학문)

~ 자랑스럽게 사는 것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때 사람은 자랑스럽게 죽어야 한다.(니체)

 

*읽기자료 : 1) 니체<초인의 혼을 찾아서> / 세계 문학의 거장을 만나다(김준태/ 한얼미디어)

2) 매 맞는 말이 니체를 미치게 했는가?

 

<2교시: 글쓰기>

*강수화님<멘도타 ?22_A>

<멘도타 ? 23-A>

 

*배수남<그날>

~ 글 전체 맥락이 닿는 인용문이 필요

~‘ 냄새를 맡으며 배를 채운다

 

*조의순님<그냥 가지 않았다>

~: 장소, 시간 () / 다친 데

~문장에서 극존칭은 삼가자.

? 끝까지 도움을 주셨던 도움을 주던

~안절부절못하다 한단어

*김보애님<100세 노인, 알란에게 배운 것>

~ ~~- 앞에 S 받침이 있으면 띄워 준다.

 

~읽기 자료~

~‘늦은 때란 없다몸소 보여준 송해 선생님/ 이재익 sbs 라디오pd

 

~유튜브로 모든 노래 들을 수 있는데, ? / 이재익 sbs 라디오pd

 

*~휴가 떠나고 집안 일 때문에 결석생들이 몇 분 있었던 목요일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자서전을 써오신 강수화 선생님이 마지막 글 제출기념으로

점심과 커피를 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커피를 마시며 깔깔 수다 시간 ? 사랑을 느꼈을 때에 대한 체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들 상상속으로 떠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목성님들~~!

이번 주도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주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배수남   20-07-23 19:20
    
비 내리는
7월 셋째 목요일~~

인문학 수업도
익어가고
글쓰기도
쌓여가고

행복한 목요일의
수다는 그 무엇보다
즐거운 시간입니다.

더위도
코로나도
끼어들 수 없는
목요일이있어
천호반 식구들은 즐겁습니다.
강수화   20-07-23 19:50
    
긴 시간, 긴 글 읽어주시느라 모두즐 고생하셨습니다.
~~~~
천호반 선생님들 덕분에 개인적인 대 역사(?)를 마무리 할 수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박상률 교수님께서 작품 해설을 써주시겠다는 말씀에
대수롭지 않은 척 가만 있었지만,
"아! 이런 날을 보려고 글을 썼던가!"
속으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
교수님의 명 해설을 피날레로 장식할 강수화 작품이라니요,
이게 정녕 꿈은 아니겠지요?

자고 나면 달아나 버릴까봐,
오늘 밤은 붙들고 있어야 겠습니다.

모두모두 고밉습니다.
김보애   20-07-23 20:28
    
오늘도  반장님 총무님  애쓰셨습니다.  글 읽느라  애쓰신다고  문우들  연속 밥 사신 강수화샘.
  샘의 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부럽습니다.
  수놓듯 한땀 한땀 적어나간  수화샘의  글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합니다.
  글이야기...삶 이야기... 우정의 교류의 시간들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네요
  10일만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썼다는  니체를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사랑하는 님들. 오늘도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우분투!!
김인숙   20-07-23 23:35
    
천호반 르네상스 대문이 활짝!
수화님 자전적 실화소설
막이 내리고 교수님의 해설
말씀.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연이어 공짜 밥상을 받다보니
염치도 모르고 배짱만 늘어갑니다.

식후에 벌어지는 실화 드라마.
소통이 열리는 화끈한 천호반
코로나 블루는 우리 사전에는
NO.

밤비는 주룩주룩
이럴 때 글 한 편!
김인숙   20-07-24 08:21
    
천호반 갈매씨들 (갈수록 매력있는 여자)
그리고 볼매씨들(볼수록 매력있는 여자)
자신의 내면의 나상을
거리낌없이 훌훌 벗고
소통의 입김이 후루룩 불어나올 때

모두를 소화하는
지긋한 나이도 먹었습니다.

우리집 안방같은
천호 사랑방!
비오는 여름 장마에
달짝지근한 군고구마같은
입담이 몹시도 이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