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가지씩만 쓰자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9-10-17 18:32    조회 : 3,786

시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단풍 소식은 햇살을 등에 업고 바람에 떠밀려 도심으로 달려오고 있는 목요일입니다.

한 달음에 문학의 궁금증을 해소하려 목성님들이 교실로 모이셨습니다.

 

*강창진님<낮 과 밤>

~글감(이야기소재) - 많다

쓸 수 있는 것만 쓴다 ? 1) 직접 체험한 것

2) 독서: 세계 ? 상상력

~문학은 언어다 (적합한 언어 찾기)

문화, 단어 ?문장 ? 단락 ?

*() 플로베르 ? 일물일어 법칙 ? 하나의 사물에는 하나의 말이 있다 (찾아내기)

*프로스트 ?프랑스어는 플로베르가 확립했다 ? 정확한 언어로 글을 썼다

?직설적, 은유나 비유가 없다.

~한 글에서는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나만 쓰자.

~글을 매끄럽게 쓰려면 ? 긴 문장을 두, 세 문장으로 나누면 명확해진다.

~좋은 소재이니 글을 두, 세편으로 나누어 쓰자.

 

*김상환님<나를 지키는 그림자>

~제목 : 도입부 ? 그림자에 관련된 시, 노래 등을 인용한다면 좋겠다.

~인용이란? - 내 글에 신뢰감을 준다.

 

*김정완님<행복하고 예쁜 집을 지어라>

~부제목을 붙이자 (손녀에게 보내는 편지)

 

*~한국산문 10월호 ~*

~권두시 : 마지막 문장 ? 시적 상상력이 잘 표현 되었다

                                     무등산 골짜기마다

                                    동백으로 피는 봄볕

~신작 : 언어의 유희가 잘 드러난 글

대화체를 살려서 글의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적절한 인용이 있어 글이 돋보인다.

글을 읽은 독자들이 걱정을 함께하게 한 글은 자제하자.

글 하나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지 말자.

비유를 유머스럽게 한 글도 좋다.

 

*수업 후 교수님과 이사님들은 이사회 참석하러 가셨습니다.

남은 회원들은 동태찜을 먹고 수다방으로 옮겼습니다.


양혜정 선생님께서 수다 시간을 위해 커피를 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창진 선생님께서도 커피 값을 후원해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목성님들~~!

햇살 좋은 가을입니다.

다음 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배수남   19-10-17 18:35
    
햇살 좋은 목요일~~
교실로 달려오신
목성님들~~!

하지만
수다방에선
여행이야기로
여러나라를 다녀왔답니다.

시월이 가기전에
야외수업을 다녀와야겠습니다.
김인숙   19-10-17 19:50
    
수업은 불참했지만
후기로 감을 잡았답니다.
목요일은 제가 몹시도 기다리는 날인데
집안 일로 부산으로 내려갔죠.
시댁 친지들과

이사회도 참석을 못했어요.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었죠. 

다음 목요일을 기다려봅니다.
박소현   19-10-18 00:37
    
김인숙 선생님 안 오셔서
옆자리가 어찌나 허전 하던지요
힘든 일 잘 치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사회 참석 하러가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나왔네요
천호반의 수다방은 생활의 활력소인데~^^

멋진 가을 날
우리들 삶도
단풍처럼  아름답게 익어가는
날들이기를요~
     
김인숙   19-10-18 04:55
    
나의 정체성을
다시
느끼게 하는 소현님.
고마워요.